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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치매를 예방한다고!!

행복다리 2021. 2. 23. 22:46

치매에 안걸리는 예방법으로 독서가 있다. 독서를 통해 꾸준히 두뇌활동을 한 사람은 실제로 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기억력과 언어구사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런데 치매에 안걸리려면 눈으로만 읽기보다는 소리내어 읽는 것이 두뇌 활성을 더 많이 시킨단다.

왜 그럴까...차이점이 뭘까...,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지 않은가.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지목을 하며 책을 읽으라고 할 때 그 때 일어나서 반 학생들이 다 듣도록 크게 읽었을 뿐...(아~ 또 있다. 000불교학교에서 경전 말씀을 낭독하고 또 다함께 소리내어 읽었네)

 

눈으로만 읽는 독서와 소리내어 읽는 독서의 차이점은 뭘까??

 

우리 뇌에는 언어를 담당하는 능력을 가진 곳이 있다. 좌뇌 뒤쪽에 베르니케 영역이 있고 좌뇌 앞쪽에 브로카 영역이 있다. 책이나 휴대폰, 전자책, 뉴스나 신문 등을 읽을 때 눈으로 읽고 이해를 할 때 나의 뇌는 베르니케 영역이 활성이 된다고 한다. 글을 읽으며 이해력과 관련되는 뇌세포들이 왕성하게 활성화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눈으로만 스캔 하듯이 글을 읽으면 뇌의 한 영역만 활성화가 된다고 한다.

 

반면에 책을 읽을 때 소리내어 읽으면 나의 뇌는 좌뇌 뒤쪽에 있는 베르니케 영역 뿐만 아니라 좌뇌 앞쪽에 있는 브로카 영역까지 활성이 된다는 것이다. 브로카 영역은 소리내어 말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소리내서 발성하고 말을 하는 것이 뇌의 영역의 세포들까지도 같이 활성이 된다는 것이다.

 

좌뇌 측두엽에 있는 베르니케 영역과 좌뇌 전두엽에 있는 브로카 영역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잠자는 신경다발을 깨운다는 것이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한 곳만 활성이 되는 것보다 골고루 활용해야 된다. 이왕 독서를 하려면 소리내어 읽으면 1석2조가 되는 것이다.(편식을 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듯 뇌에도 골고루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소리 내어 책을 얽으면 이해력과 단어 활용력이 훨씬 빠르고 암기력과 기억력이 증가되어 강화가 된단다.

눈으로 그냥 읽기보다 소리내서 암기하는게 더 뇌에 오래 남아 있는다는 것이다.

 

뇌경색이 갑자기 발생해서 실어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어디쪽 혈관이 막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베르니케 영역에 혈관이 막히면 말은 하는데 이해가 전혀 안되는 말을 한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 인사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말을 막 하는 것이다.

내가 어제 여기에서 무엇을 봤는데 그게 있잖아요 어디에서 누가 왔어요....새가 말을 했어요.....앞 뒤가 맞이 않은 그냥 이상한 말들을 막 한단다.

 

그것은 베르니케 영역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말은 하지만 의미 없는 말이나 단어를 나열한다. 그서은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을 베르티케 실어증(감각성 실어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브로카 영역이 망가지는 뇌경색이 오면 어떻게 될까. 말을 이해는 하는데 잘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브로카 실어증(운동성 실어증)이라 하는데 단어 구사를 못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이해는 한단다.

 

전할 말을 써서 보여 주면 이해는 다 하지만 말로 표현을 못하는 것이다. 글을 써서 글로 대화를 나누는 브로카 실어증 환자들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을 막으려면 우리가 평소에 글을 읽거나 책을 읽을때 그냥 눈으로만 보고 읽는 게 아니라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는 이유는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치매에 걸려서 뇌손상이 된다 할지라도 훈련을 통해 알통을 만들며 건강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치매로 인한 언어장애가든지 단어 구사증력들이 저하되는 것을 조금 더 늦추어 질 수 있다. 그래서 문자가 오거나 스마트 폰으로 무엇을 볼 때 눈으로만 보지 말고 문자 내용을 소리내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인터넷을 통해 신문이나 뉴스를 볼 때도 헤드라인의 큰 글씨를 큰 소리로 읽어 보는 것이다. 기상예보를 볼 때도 오늘은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겠고, 또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겠다거나 큰 글씨의 광고라도 소리내어 읽어 보는게 좋겠다. 그것이 우리 뇌 활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니까.

 

그리고 유튜브를 볼 때 눈으로만 보지 말고 제목이라도 꼭 소리내어 읽어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 소리내어 읽는 습관을 들이면 치매예방에 매우 좋으며 치매예방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나는 젊으니까 괜찮다 하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지금부터 뇌근육을 탄탄하게 키운다는 생각으로 읽기 운동을 소리내어 하면 좋을 것 같다. 소리 중에서는 큰 소리도 있고 작은 소리도 있는데 옆에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읽는 것이 좋겠다. 손자나 아니면 배우자에게 책을 읽어 준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편할 것 같다. 속삭이듯 읽는 것은 어떨까. 눈으로 읽는 것보다는 훨씬 더 뇌활성에 도움이 되는데 이왕이면 좀 더 큰소리로 읽으면 음에 운율이 생겨 뇌세포가 더 많이 활성화된다고 하니 그렇게 하자.

 

정리를 하자면 독서를 할 때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을 들여 좌뇌 베르니케 영역과 좌뇌 앞쪽 브로카 영역을 동시에 자극을 주어 연결 신경다발에 근육을 만들어 놓자는 것이다.

 

오늘부터 책은 소리내어 읽자. 

이 본문을 보시는 분들도 소리내어 읽어 보세요. 이왕 골고루 뇌를 자극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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