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내 작품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색종이 복조리 만들기 프로그램하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색종이 복조리 만들기 프로그램하다

행복다리 2023. 2. 1. 00:33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색종이 복조리입니다.

설날을 맞이하며 만든 복조리들입니다.

옛날 어린시절 마당 한가운데로 던져졌던 두 개 묶음 복조리가 생각납니다.


설날 하루 전날 복조리를 만들어 설날 새벽에 집집마다 '복 받으세요!' 하며 던져두면 집집마다 그것을 주워 대청마루 기둥에 매달거나 부엌 기둥에 묶어 두었지요.

복조리 완성하시고 복 받으세요 서로 덕담 나누시는 어르신들

쌀을 일던 조리, 복도 일어보자 하시며 완성한 복조리를 들고 쌀을 일듯이 흉내를 내셨습니다.

색종이를 일정 간격으로 접고 가위로 자르고 있는 어르신들~


할아버지 한 분은 젊은 시절 복조리로 돈을 짭짤하게 벌으셨다며 그 옛날을 회상하셨습니다.

처음엔 만들어서 팔았는데 대나무 재료가 많지 않고 구하기도 힘들어 시장에서 미리 사두었다가 설날 새벽에 팔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던진  복조리를 반품하거나 마다하는 집이 없었기 때문에 복조리를 팔면 무조건 장사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건강복도 챙기고, 돈 복도 생기고, 행복도 많이 받아라 !" 고 덕담하시며 해맑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이십니다.

리본을 붙인 부분이 마를때까지 누르는 어르신~

그려~
나도 복 많이 받고, 당신도 복 많이 받으시라며 함께 웃어주시는 어르신들, 그래 우리 모두 복 많이 받읍시다~

서로 덕담하시던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나도 복조리 예쁘게 만들어야겠다며 집중하여 자르고 붙이셨습니다.

자르는 것도 집중~

복조리처럼 엮은 것 같이 풀칠하고 붙이셨습니다.
한 개씩 비껴가며 붙이면 복조리모양이 되지요~

우리 모두 건강하고 덕을 쌓아 좋은 복 많이 받고 또 나눕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조리 #색종이복조리 #덕담나누기 #설날 #경로당프로그램 #경로당어르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