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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하루 얼마나 예쁜뇌를 만들며 보냈는가

행복다리 2021. 3. 26. 10:07

진인사대천명을 아십니까?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여 행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의 삼국지에 나오는 진인사대천명이 아닙니다.

 

치매예방 비법으로 나온 진인사대천명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자신에게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 것인지 아침에 계획을 세웁니다. 아래 질문에 해당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 실행을 하고 잠자기 전에 평가를 해봅니다. 

 

*오늘 나는 나의 대뇌활동을 위해 얼마나 시간을 투자 하였는가?

*오늘 나는 아무 생각 없이 TV를 보고 있었는가?

*오늘 나는 술을 몇 잔이나 마셨는가?

*오늘 나는 나의 혈관을 청소하고 뇌에 산소공급을 위한 운동을 얼마나 하였는가?

*오늘 담배는 얼마나 피웠는가?

*오늘 나는 뇌를 건강하게 하는 건강식을 먹었는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

*오늘 나는 나의 뇌를 웃게 하였는가?

* 오늘 나는 몇 번이나 감사하였는가?

 

이 질문들을 자세히 보세요. 이 속에서 우리는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뇌를 웃게 하는 '진인사대천명'은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근무하는 이윤환 교수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예방의학교실에서 연수를 하시며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와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인지 건강수칙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는 노인의 생활 습관과 인지 건강과의 인과관계를 연구한 1만2천여개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논문들을 바탕으로 최종 여섯 개의 수칙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PASCAL'이란 이름을 붙여져 전 세계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인터내셔널 사이코제리아트릭스라는 의학 잡지에 실린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만큼 인기가 아주 좋았다고 해요. 

 

이것을 토대로 신경과 전문의 나덕렬 박사가 우리 국민들을 위한 치매예방 지침으로 '진인사대천명'을 홍보를 하였습니다.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꼼꼼히 읽어보았는데요. 우리가 실천할 수 있겠더라구요. 진인사대천명대로 매일 하루 일과에서 실천할 수 있다면 치매예방은 거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진땀나게 운동하고,

-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

- 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고,

- 대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 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고, 

-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 + 3高를 관리하라.(고지혈, 고당뇨, 고혈압)

 

진인사대천명 이것을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보면 하늘의 명이 아니라 정상 노인들이 치매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뇌 활성법이 되는 것입니다. 노인들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이 뇌미인이 되기 위해 평생 실천해야 할 뇌관리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의하여야 할 몇 가지가 더 있는데요. 그것은 만성 스트레스와 불면증입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잠을 자는 동안에 알츠하이머의 주 원인인 뇌 속의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의 농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밤에 잠 설치지 않고 숙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땀나게 운동하라

매일 규칙적인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을 31% 낮추고,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확률이 80% 낮다고 합니다.

운동은 우리 몸에 근력을 키우기도 하지만 우리 뇌에 알통도 만든다고 합니다. 

 

운동의 최대 수혜자는 '뇌'가 되는 것입니다. 뇌의 무게는 심장에서 나오는 피의 20%의 공급으로뇌의 무게는 몸 전체의 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 일반인들은 운동을 하면 근육, 뼈, 심장이 주로 튼튼해진다고 믿고 있는데 운동을 하면 뇌도 튼튼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운동=뇌튼튼'이 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운동중추와 더불어 기억센터와 전두엽이 좋아집니다. 운동을 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풍부해집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고혈압, 고당뇨,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등이 관리 및 예방이 된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인정사정 없이 담배를 끊어라.

흡연을 하기 시작해 25년~30년 정도 지나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250% 증가하며 기억력에도 지장을 초래합니다. 중년에 흡연을 한 사함이 노년기에 기억력 장애를 보일 확률이 37% 더 높다고 합니다. 금연은 이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가장 합리적인 처방전입니다.

 

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우리에게 오래된 상식입니다. 금연을 하면 가래 뱉으면서 캑캑거리는 행위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백혈구가 담배속의 타르 성분과 싸워서 생긴 시체가 가래라고 합니다. 담배를 만성적으로 피우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노란 가래를 뱉는데 그 이유는 폐나 기관지에 고름 덩어리(백혈구시체 덩어리)를 가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담배를 끊으면 일시적으로 불안 초조해지나 이를 넘기면 아주 차분한 사람이 됩니다. 

 

흡연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뇌혈관과 심장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몸속에 유해산소가 늘고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신경세포를 퇴화시킵니다. 담배를 피우면 피가 끈적끈적해집니다. 담배를 계속 피우면 만성적으로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2년 후에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릴 확률이 세 배 높고, 혈관치매에 거릴 위험도 두 배나 높습니다. 여기에서 담배를 피우는 양이나 횟수를 줄이는 정도로는 안됩니다. 몸은 요령을 봐주지 않습니다. 매일 한 갑씩 40년 이상 피운 사람이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세 배 높고, 매일 열개비씩 50년 이상 피운 사람의 위험도 2.6배나 됩니다. 특히 흡연하는 경우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기 때문에 여성 흡연은 절대로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문헌-뇌미인/나덕렬)

 

사회활동부터는 다음 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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