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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하루 얼마나 예쁜뇌를 만들며 보낼것인가

행복다리 2021. 3. 29. 13:29

황사가 심한 월요일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안전 안내 문자가 오전 9시3분에 날아왔습니다. 

9시부터 황사경보, 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마스크착용, 창문을 닫아 황사유입 차단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문자가 날아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이 문자를 치매예방 차원으로 본다면 이렇게 하시는 게 좋아요. 내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큰소리로 읽으시는 겁니다. 그리고 같이 살고 있는 가족 누군가에게 혹은 멀리사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화로 안부 물으면서 이 내용을 전달하는 겁니다. 문자 그대로 읽으셔도 되고, 내용을 전달하셔도 대뇌활동 즉, 나는 오늘 예쁜 뇌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어제까지 예쁜뇌만들기 진인사대천명 중에 진인사까지 올렸습니다. 오늘은 '대'를 올릴 차례이네요.

는 '대뇌활동의 끈을 놓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라' 입니다. 

 

말하기, 글쓰기, 토론하기, 발표하기, 독서하기, 새로운 것 배우기(외국어나 스마트폰 사용법과 같은 나에게 생소한 것), 그리고 강의 듣기 등을 을면서 적극적으로 머리쓰는 활동을 말합니다.

 

하루에 독서는 하고 계신가요? 학교 시간표처럼 독서 시간을 정해 놓으면 좋습니다. 몇시 부터 몇시까지 독서가 아니라 나는 오늘 30분 ~40분 독서를 할 것이다라고 정하는 것입니다. 몇시부터 몇시까지라고 정해도 좋지만 그 시간이 다른 일이 생기면 못하니까 조금 융통성 있게 독서를 하자는 것이죠. 독서 하실 때 두 장 정도는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눈으로만 읽는것보다 더 많은 뇌자극을 줍니다. 눈으로 읽고, 소리로 읽고, 귀로 들으니 눈 운동, 귀 운동, 입 운동이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글 내용의 장면을 그리게 되니 뇌자극이 훨씬 활성이 됩니다. 

 

그리고 나는 오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아이들 공부하는 눈높이 수학 같이 덧셈, 뺄셈, 나눗셈과 같은 사칙연산을 하신다거나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짧은 시 쓰기, 저녁에 자기전에 오늘 하루 있었던 일 정리하며 일기쓰기, 독서하며 읽은 책 내용으로 내가 문제를 내고 내가 풀어보는 것, 노래부르기, 끝말잇기, '가'자로 시작되는 말, '리'자로 끝나는 말 찾기, 퍼즐맞추기, 뜨개질하기, 종이접기, 그림 그리고 색칠하기, 공예활동, 보드게임 등을 하셔도 대뇌활동에 좋습니다. 

 

TV 시청 등 수동적인 정신 활동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께 하루종일 뭐하시냐고 여쭈어보면 대게가 TV를 많이 보신다고 하십니다. TV 시청이 인지장애에 걸릴 확률을 10% 높인다고 합니다. 반면에 사고 집중력, 정확성과 시간적 기한을 요구하는 일을 하면, 인지장애에 걸릴 위험이 30%나 낮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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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두뇌활동에는 뇌를 좌우, 앞뒤로 나누어 부위별 활성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뇌는 고속도로망처럼 서로 얽혀 있으며 뇌의 한쪽에 기능이 떨어지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다른 곳에도 기능이 떨어집니다.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생각해보세요. 고속도로망 또는 송전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양쪽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는 것과 같습니다. 

 

좌뇌 활성법으로는 독서와 암산하기가 있습니다. 좌뇌가 우뇌보다 우세한 인지 기능은 말하기, 읽기, 쓰기, 셈하기입니다. 좌뇌를 많이 요구하는 직업에는 변호사, 판사, 언론인, 소설가, 도시통역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에는 독서가 있습니다. 

 

독서에 꼭 책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신문, 잡지, 책 등을 가까이 하며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인지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독서를 할 경우 인지장애가 올 확률이 20%나 낮아진다고 합니다. 혼자 독서한 것을 친구에게 또는 이웃에게, 가족 누군가에게 줄거리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뇌자극이 되며 뇌활성에 더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동화책을 읽고 손주 손녀에게 옛날 이야기 하듯이 들려주시면 두뇌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 직접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시면 우리 앞쪽 뇌 전두엽을 더 발달시킵니다. 따라서 손자 손녀가 없더라도 하루에 20분 정도 큰 소리 내서 신문 사설을 읽거나 동화책 또는 각자가 좋아하는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으로 글을 써보는 것도 아주 좋은 활동입니다. 친구들과 좋은 책을 선정하고 그 책을 가지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서로 격려해주며 책 읽을 것을 권하며 같이 이야기 나눌 꺼리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나 글쓰기를 생활화한 사람에 비해 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은 네 배가량이나 높다고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가 우리 뇌를 단련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대뇌활동에 아주 좋은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셈하기는 좌뇌가 담당하는데 단순 계산은 주로 뒤쪽뇌가 하는 반면에 수학 공식을 요구하는 계산은 앞쪽뇌 또는 뇌 전체가 관여합니다. 한 자리 숫자로 더하기 빼기는 좌반구에서만 담당하지만, 두 자리 수를 더하거나 빼기는 자릿수를 맞추어야 하므로 공간 능력(시공간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우반구도 관여하게 되므로 뇌 활성화할 목적으로 계산하기를 한다면, 덧셈, 뺄셈 암산으로 하기, 구구단 외우기, 두 자리 이상 숫자를 써서 계산하기 등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구구단도 9단까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10단, 11단, 12단 이렇게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뺄셈을 할 때 우리가 늘상 하는 방법대로 뺄수도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빼기를 해보는 것이 뇌활성이 더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에서 7빼기를 뺄 수 없을때까지 빼기를 하면서 93에서 7을 뺄때 먼저 10을 빼고 3을 더해 주는 방법으로 풀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빼기 문제에서 더하기도 같이 이루어지니 더 많은 자극을 주겠지요.

 

우뇌 활성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뇌가 좌뇌보다 우세한 인지 기능은 시공간 능력 즉, 그림 그리기, 조립, 방향감각과 같은 갑정임지다. 직업으로 보자면 예술가, 미술가, 음악가, 조각가, 디자이너, 건축설계사, 인테리어 전문가, 영화배우, 연극배우들이 주로 우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레고 조립하기 등으로 우뇌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에는 종이접기, 풍선 아트, 옷 만들기, 수제품 만들기, 뜨개질, 카드 만들기, 조각하기, 목공에, 도자기 굽기, 대패질, 등공예 등이 있습니다. 집 인테리어나 방의 가구를 재배치시키는 것도 우뇌 발달에 아주 좋습니다. 가구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동선 파악과 다른 가구와의 조화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므로 복잡한 인지 과정이 요구되는 만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방향감각은 시공간 능력의 대표적인 기능으로서 운전할 때 내비게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목적지까지 갈지 머리 속으로 길을 확인하고 가고, 집에 와서는 갔다 온 길을 지도에서 다시 살펴보는 것이 방향감각을 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요즘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되면서 우리 뇌가 활성화 되는 기회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동서남북이 어디인지, 어느쪽이 대서양이고 태령양인지를 가늠해보는 것도 좋고, 새로운 장소에서 지도를 보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은 방향감각을 증진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노래 부르기는 우리 감정과 관련하여 우반구 활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노래를 부를 때 가사는 왼쪽뇌에서, 음정은 오른쪽 뇌에서 나오기 때문에 우뇌 활성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래 교실에 다닌다거나 합창을 하면 좋습니다. 가사를 외우고, 노래를 하고, 노래를 하면서 어디가 클라이막스라서 감정을 더 주어야 하는지, 어디에 힘을 빼야 하는지 등 악센트를 주는 부분을 익히고 리듬을 익혀야 하는 모든 것들이 뇌 자극을 주는 활동들인것입니다. 우리의 감정 기쁨, 슬픔, 화냄, 감동 이런 감정과 관련하여 노래를 부를 때 음악을 듣고 단조같이 슬픈 느낌인지 장조처럼 기쁜 느낌인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우반구가 담당합니다. 배우가 웃고, 울고, 화내는 연기를 하는 것은 우반구의 앞쪽뇌가 담당합니다. 웃음치료나 연극활동을 하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좌뇌 추천 활동 16가지>

1. 독서한 뒤 요약문과 감상문 써보기

2. 독서한 뒤 식구, 친구들에게 얘기해주기

3. 손자 손녀에게 이야기 들려주기

4. 손자 손녀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5. 친구와 이메일 주고 받기

6. 하루에 10분씩 큰 소리로 책 일기 또는 신문 낭독하기

7. 책 읽기가 힘들면, 라디오나 오디오 북 듣기

8. 신문 기사를 정해서 내용 요약문 쓰기

9. 외국어 배우기

10. 한자 공부하기

11. 끝말잇기, 반대말 찾기

12. 수화 배우기

13. 십자말풀이

14. 간단한 계산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말고 암산하기

15. 두 자리 이상 숫자에 대한 사칙연산 해보기

16. 수학 문제 풀기

 

<우뇌 추천 활동 12가지>

1.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

2. 퍼즐 맞추기

3. 블록 쌓기(또는 레고 조립하기)

4. 종이접기, 풍선 아트, 뜨개질, 옷 만들기, 수제품 만들기, 카드 만들기, 조각하기, 목공예, 도자기 굽기 등

5. 집안, 사무실 가구 배치 다시 하기

6. 매번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다니기

7. 익숙한 길부터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하기

8.지도 활둉 생활화하기

9. 여행 갔을 때 동서남북 헤아려보기

10. 노래 부르기 (가사를 외우면 더 좋다)

11. 합창, 연극에 참여해보기

12. 웃음치료에 적극 참여하기

내용출처-뇌미인/나덕렬

 

요즘 시중에 색칠하기 책이나 퍼즐 맞추기가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걸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는 요즘 코로나19시대로 없으니 유튜브를 통하여 좋은 강연을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TV 시청보다는 라디오나 오디오를 들으시는게 우리 뇌활성에 도움이 됩니다. TV는 우리가 상상하지 않아도 모든 장면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뇌가 작동을 하지 않지만 라디오를 통해 듣기만 하는 것은 우리가 그 내용에 맞는 상상을 함으로써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좋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쁜 뇌 만들기 시간을 꼭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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