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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두뇌의 변화가 없을까요

행복다리 2021. 5. 28. 23:27

나이가 들면 무엇을 해도 우리 두뇌에 아무 변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들을 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시냅스가 생기며 가지가 늘어납니다.

 

우리가 화초를 키울 때 양분을 적절히 자주 주면 화초 가지 수가 늘어납니다.

그런것 처럼 우리 뇌에도 적절한 운동, 적절한 학습, 적절한 다양한 활동들로

두뇌에 자극을 주면 뇌가 좋아지고 각 영역별로 가지수가 늘어납니다.

 

내 나이 70인데, 이 나이에 공부해서 뭐하냐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90세에도 영어 공부하시는 분 계시고 70대에도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뇌는 평생을 두고 계속 변화를 합니다. 그것은 뇌의 가소성 때문입니다.

우리 두뇌는 사용하면 강화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있던 기능도 퇴화됩니다. 

 

머처닉의 연구에서 보면  다 자란 원숭이에게 특정하게 한 손가락만 사용하도록 하는 훈련을 

시켰더니 손가락을 담당하는 대뇌피질 영역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훈련을 하면 하는 만큼 영역을 넓히며 뇌근육이 두터워집니다. 

인지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리 뇌를 학습하는 뇌, 움직이는 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편식을 하면 안됩니다. 그런것처럼 우리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해서는 뇌 발달이 골고루 되지 않습니다.

 

만카도의 수녀들의 연구에서 사후 수녀들의 뇌를 검사한 결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녀들의 좌우명이 "게으름은 악마의 장난감"이라며 평생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평생 지적인 도전을 하며 교육수준이 높은 수녀들과, 교육수준이 낮고  청소,

음식 준비등과 같이 단순노동에 종사한 수녀들의 뇌를 비교해 본 결과 교육수준이 높고, 지적인

활동들을 한 수녀들이 장수하였고, 치매에 덜 걸렸더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나이 들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꾸준히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고, 도전을 하여야 합니다.

 

뇌의 탄력 즉 뇌의 가소성을 키우려면 뇌 사용을 하여야 합니다. 뇌근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두면

인지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노년이 되어도 하루하루 새로운 공부를 하여 뇌 근육을 키우며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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