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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자의 식사규칙

행복다리 2022. 9. 14. 23:02


심뇌혈관질환자의 8가지 수칙이 있어 읽어 보았는데 환자가 아니라도 8가지 수칙대로 식단을 짜서 먹으면 당뇨예방에도 도 좋고 건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번째, 떡, 빵, 제과류, 익힌 고구마, 감자, 주스, 청량음료, 과일, 믹스커피, 설탕, 꿀을 줄인다.

나는 요즘 점심에 먹을 밥도시락 대신에 내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당뇨 있는 사람들이 먹는 호두쑥떡을 먹고 있다. 여늬 떡처럼 달지 않고 쑥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섬유질이 높아 배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것도 떡이니 아무래도 양을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은 당뇨환자인데 미숫가루 타면서 꿀을 타서 마시고, 앙꼬가 많이 들어간 빵, 호두빵, 과일, 삶은 감자, 고구마 등 달달한 것을 무분별하게 먹고 있다.

식전, 식후, 잠자기전까지 줄지어 먹는다. 그래서 걱정인데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고 해도 들은척도 안한다.

너무 먹어서 기존에 먹던 당뇨약을 조금 더 높여서 먹게 되었음에도 식습관은 여전하다.

의사왈 "사장님처럼 의사 말 안듣는 사람 처음 봤다" 고 했다고 한다. 남편 본인은 남들은 그래도 자기는 당뇨합병증 같은건 오지 않는다는 위험천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화혈색소도 높으면서 말이다.

두 번째, 과일은 하루에 한 개 정도가 좋고, 갈아 먹지 않으며, 식간에 먹는다.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수분이 많은 사과, 배는 괜찮다. 대신에 갈아 먹으면 자유당이 많이 나와 식후나 식전에 먹으면 당 부하가 높아서 혈당이 많이 올라간다.

세 번째, 잡곡과 현미, 야채를 즐겨 먹는다.

네 번째, 두부와 기름기 적은 고기와 생선을 한 끼 이상 먹는다.

고혈압과 당뇨식은 채식이 아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 섭취는 적게 한다.

췌장의 기능을 보존하가 위해서는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고, 식후 혈당을 낮추려면 골격근이 강화되어야 한다.

남편의 식단은 이와 다르다. 빵, 과자, 흰밥을 좋아한다.

보리쌀이라도 넣을라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또한 밤에 자기 전에 꼭 뭔가를 먹어야만 잠을 잔다.

요즘 들어서는 또 부쩍 엘에이갈비를 즐기는데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라고 한다.
동물성기름이 잔뜩 들어 있는 고기가 어디에 좋은지 모르겠다.

운동은 짧지만 아침 저녁으로 조금 하는 것 같다.  충분하게 하는것인지 모르겠으나 꾸준히는 하고 있다.

다섯 번째, 밥은 죽으로 먹거나 말아 먹거나 비벼 먹지 말고,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다.

빨리 먹거나 한꺼번에 먹으면 당이 빨리 뛴다. 그러므로 천천히 먹어야 한다.

갈아 먹거나 말아 먹으면 당이 빨리 상승하며 죽, 비빔밥, 김밥, 국밥, 샌드위치, 카레라이스, 회덮밥은 좋지 않다.

여섯 번째, 고기, 생선, 두부, 계란부터 먹고, 다음에 야채를 먹고, 밥을 가장 나중에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기름을 먼저 먹으면 인슐린이 먼저 나오기 시작하고 탄수화물이 빨리 소화되는 것을 억제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일곱 번째, 세끼 식사를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을 걸르지 않는다.

여덟 번째, 식후 혈당 조절이 중요함을 명심하자.

당화혈색소와 무관하게 식후 혈당이 높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혈당의 진폭이 커질수록 심장병, 치매, 암 발병의 위험율이 높아진다.

여덟 가지의 식사 규칙을 참고하여 식사를 하며 심뇌혈관의 발병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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