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내 작품

나이가 들면 무엇을 해도 우리 두뇌에 아무 변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들을 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시냅스가 생기며 가지가 늘어납니다. 우리가 화초를 키울 때 양분을 적절히 자주 주면 화초 가지 수가 늘어납니다. 그런것 처럼 우리 뇌에도 적절한 운동, 적절한 학습, 적절한 다양한 활동들로 두뇌에 자극을 주면 뇌가 좋아지고 각 영역별로 가지수가 늘어납니다. 내 나이 70인데, 이 나이에 공부해서 뭐하냐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90세에도 영어 공부하시는 분 계시고 70대에도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뇌는 평생을 두고 계속 변화를 합니다. 그것은 뇌의 가소성 때문입니다. 우리 두뇌는 사용하면 강화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있던..

우리는 집안에서도 집밖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노화를 불러오고 질병을 불러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굳어진다고 합니다. 굳어진 혈관속의 혈액은 순환에 방해를 받게 되고 원활하게 순환이 되지 않게 되지요. 그렇게 순환에 장애가 오면 산소나 영양 공급이 뇌에까지 잘 전달이 되지 않아 뇌세포가 사멸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연령에 따른 뇌의 기능 저하와 수축은 특히 우리 전두엽과 해마, 소뇌에 잘 나타난다고 해요. 이처럼 스트레스는 우리 인체를 병들게 하고 뇌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촉진호르몬인 코르티솔등이 뇌세포 감소를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받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트레스를 이..

모든 병은 생활습관병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생활습관이 어떤지 되돌아봅니다. 밤에 잠은 잘 자는지, 심보는 잘 가꾸는지, 잘 웃는지, 운동을 하는지, 물을 자주 마시는지, 목욕 또는 반신욕이나 족욕은 하시는지, 부족한 영양분과 드시는 약은 잘 챙겨먹는지......스스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내 몸에, 내 마음에 해(害)가 되는 행동은 하고 있지 않은지 매일매일 점검해보시는 것 중요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두뇌활성 훈련에 대하여 올립니다. 맨먼저 마음이 평온한지 체크합니다. 심보를 잘 가져야 하는데요.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거에요. 부정적인 말로 다른 사람을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칭찬하는 말을 하며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누구다? 바로 나에요. 부정적인 말을 해도 가장 먼저 듣는 사람..

손을 많이 쓰면 뇌가 건강하고, 발을 많이 사용하면 순환이 촉진된다. 사지가 멀정하면 몸이 건강하고, 운동과 수면 사이에 자연 건강이 있다.(손발건강 테라피/일일출판사) 참 건강한 말입니다. 손은 우리 뇌에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뇌활성을 위하여 손과 입과 발을 많이 사용하여 뇌자극을 주는 것이 인지증 예방에도 도움을 많이 주고 건강한 백세를 누리는데도 그 역할을 합니다. 우리뇌와 우리 몸의 구석구석 어디 한구석이 연결되지 않은 부분은 없습니다. 모든 동작 즉 우리 신체 씀씀이에 따라서 우리 뇌는 더 좋은 환경으로 활성이 되고 내 정체성을 지키며 건강한 백세를, 건강한 노년,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1950년 와일드 신경외과의사 팬필드박사에 의해 뇌지도가 탄생되..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가 암, 2위가 뇌혈관 질환, 3위가 심장 질환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같은 심장 질환도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의 사망 원인도 결국은 혈관 질환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신경 세포들이 죽으면서 손상된 뇌 부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흔히 뇌졸중이라고 하는데, 세분해 보면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입니다. 뇌출혈도 뇌 안에서 생기는 경우와 뇌를 둘러싸는 뇌막에 생기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뇌출혈을 유형별로 조사해 보면 뇌 실질에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때 뇌출혈이 생기더라도 출혈량이 많..

신체 건강, 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10여년전쯤에 치매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2만여편의 논문을 읽고 그 논문 중에서 믿을만한 논문 2천편 을 추려 내었습니다. 이 논문들에서 중점적으로 말한 것은 신체와 정신 그리고 사회활동을 늘려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신체활동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산소 운동에 속하는 걷기나 달리기 또는 맨손체조 등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둘째, 정신 활동을 늘리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정신활동은 곧 뇌활동이기 때문에 뇌운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뇌운동으로 좋은 것은 무엇이든 생각을 나누는 것이 모두 해당합니다. 독서나 신문 읽기등을 하면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된다고 ..

나이가 들면 모든 기능도 같이 나이가 들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나이보다 젊게 살 수도 있습니다. 몸이 실제 나이보다 젊다는 진단을 받으면 관리를 잘해서 입니다. 우리 뇌도 몸 관리하듯이 꾸준히 잘하면 나이보다 더 젊게 오랫동안 치매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경로당에 가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다 늙어가지고 한다고 뭘 할 것도 아니고, 이것 이 나이에 해서 뭐하느냐, 그저 즐겁게 놀다 가면 되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한 두분 정도는 무엇을 하든 열심히 적극 참여하시는데요. 그 분들의 얼굴을 보면 표정부터 다릅니다. 눈을 반짝이며 오늘은 무슨 프로그램을 가져왔나 궁금해 하시며 설명도 잘 들으시고 "다 우리 늙은이들 젊게 살게 하려고 선생님..

앉은 걸음으로 엉덩이를 밀며 나오신 어르신, 대뜸 "과도 좀 주소!" "뭐 하시게요?" "무꾸(무) 먹을라꼬." "어르신 아~~~해 보세요." "............." "이도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드실려구요?" 선생님을 빤히 쳐다 보시던 어르신의 한 마디 "그래도 좀 주소." "어르신 무도 없는데 과도는 뭐하시게요." 한 손으로 주먹을 쥐어 보이며 "여 있다. 이기 무재 뭐꼬?" ------------------------------------------------------------------------------ 다른 방에 어르신 한 분이 소리를 지릅니다. "보소~ 보소~ 내 다라이 못봤는교?" "비 오는 날 그랑에 가면 항그썩 나온다. 오늘 비 온다고 카데? 밥 한 술 퍼뜩 떠먹고 좌러(주우러..

뇌(전두엽)에 알통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화투 치는 어르신들은 이렿게들 말씀하세요. "우리는 치매 안걸린다. 매일 같이 동양화 공부하면서 열심히 팔 운동 하고 있으니까" 라고요. 어르신들은 또 다른 젊은이들도 그러죠. 화투를 치면 치매가 예방된다고 그렇게들 믿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화투가 치매 예방이 될까요? 화투를 치면 뇌에 알통이 생길까요? 그럴거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만 연구로 밝혀진 게 없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이 우리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긴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말하던지, 또 무엇을 하던지,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뇌는 변한다고 합니다. 특히 반복하면 할수록 뇌 유연성의 효과는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화투도 치매예방..

예로부터 숙면을 취하는 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였습니다. 잠을 잘 못 잔 다음날이면 머리가 띵하고 몽롱합니다. 판단력도 떨어지며 아주 피곤한 상태가 되죠. 매일 자는 잠, 참 중요합니다. 수면의 양이 적거나 질이 나쁘면 질환 발생률이 높은데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을 유발시킨다고 해요. 최근에 고령화시대에 돌입하여 연령 증가와 함께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역시 수면의 양 및 질의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독성물질이 축적, 응집되면서 발생합니다. 연구진들의 보고를 보면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이 증가할수록 수면이 양이 줄어 들고 깨어 있는 상태가 증가한다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원천적으로 알츠..